•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주광덕 "이미선 남편 제안 거절…조국과 토론하겠다"

등록 2019.04.14 19:10 / 수정 2019.04.14 20:5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그런데 인사청문회 이후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대외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는 대신에 남편이 자유한국당에 맞짱토론을 제안하는 등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한국당은 이미선 후보자의 남편이 아닌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을 토론 상대로 지목했습니다.

윤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남편 오충진 변호사는 어제,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의혹을 제기하는 한국당 주광덕 의원에게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MBC가 맞짱토론을 제안했는데, 주 의원의 연락이 없어 방송기회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오 변호사는 "이미선 후보 임명을 지지한다. 우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노무현재단 회원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주 의원은 후보자 남편의 토론을 거절하는 대신 조국 민정수석과의 토론을 역제안했습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조 수석은 후보자 배우자의 뒤에 숨어 카톡질 할 게 아니라 청문위원인 저와 일대일 맞장토론할 것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주 의원은 오 변호사가 판사 시절 법원이 주식거래를 금지시킨 2005년 10월 이후 근무시간에 1.690회의 주식거래를 했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한국당은 내일 이미선 후보자의 부부를 부패방지법 위반과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