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원에 놀러오세요" 산불 피해 상인들의 호소

등록 2019.04.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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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강원 산불로 자연도 많이 훼손됐지만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 상권의 피해도 막심합니다. 피해 상인들이 오늘 서울로 직접 올라와 편하게 놀러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준영 기자가 그들의 호소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불에 탄 휴게소는 뼈대만 앙상하고, 창고에 쌓인 물건은 팔리기도 전에 재가 됐습니다.

여의도 면적 2배의 산림을 태운 산불. 화마로 인한 직접 피해도 크지만, 관광객 발길이 뚝 끊겨 지역 경제는 그야말로 초토화됐습니다.

최금정 / 강릉 소재 커피숍 운영
"매출이 거의 3분의 1 정도도 안 나오는 실정이다보니까, 어떤 데는 아예 개시도 못하는 데가 있다고도…"

결국 위기감에, 강원 지역 소상공인들이 서울로 직접 나섰습니다.

산불 피해지역 상인들은 관광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강원도를 찾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흥겨운 악단 공연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잡아보고, 도심지와 관광지는 산불 피해가 없다고 강조합니다.

한지혜 / 부산 하단동
"저도 조그맣게 성금 모금 했는데, 여름에 한 번 동해바다쪽으로, 강원도 내륙쪽으로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정부는 긴급 자금으로 2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했지만, 신용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겐 근본적인 대책이 못 되는 상황. 결국 기댈 것은 국민의 성원 뿐이란 호소입니다.

이극상 / 강릉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저희 동해안, 강릉에 희망을 주는 것은 동해안 관광, 강릉을 많이 찾아주시는 것입니다."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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