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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량 만개한 손흥민…박지성 넘어 '월드클래스'로 성장

등록 2019.04.18 21:23 / 수정 2019.04.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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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손흥민의 엄청난 활약에 외신들은 극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국 최고 선수로 꼽히는 박지성을 넘어, 월드클래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여전히 성장 중이라는 사실이 더 고무적입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4경기에서 4골. 고비마다 '킬러 본능'을 발휘한 손흥민은 큰 경기에 강한 '슈퍼스타'임을 입증했습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은 스피드와 재능, 움직임, 그리고 지능까지 겸비한 최고 선수"라고 극찬했습니다. 칭찬에 인색했던 중국과 일본 언론도 칭찬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손흥민의 연이은 활약으로 현재 830억원대로 책정된 몸값도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2억 원을 받고 있는 주급도 대폭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100골을 넘긴 공격 포인트는 박지성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포지션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단기적인 임팩트와 누적 기록 모두 '역대 최고의 한국 축구선수'로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뛰어난 언어 구사력과 타고난 친화력,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하는 승부사 기질까지 그간 우리 선수들에게 부족했던 '본고장에서 통하는' 스타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췄습니다.

최고 스타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유벤투스가 8강에서 탈락하면서 손흥민의 주가는 더욱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손흥민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손흥민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볼 겁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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