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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시 북동쪽 해역서 규모 4.3 지진…올해 가장 큰 규모

등록 2019.04.19 13:06 / 수정 2019.04.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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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동해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나자 진동을 느낀 시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심철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지진은 오전 11시 16분 강원 동해시에서 북동쪽으로 54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습니다. 규모는 4.3, 깊이는 32km로 측정됐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선 진도 4,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부지역은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4는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 대부분이 느낄 수 있고, 창문을 흔들리는 정도입니다. SNS에는 의자가 흔들렸다, 건물이 흔들렸다는 내용의 소식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강원소방본부에는 지진감지 신고가 90건, 경북소방본부에는 7건 정도가 들어왔습니다. 강원 강릉 경포초등학교는 학생을 모두 운동장으로 대피시켰다 지금은 다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진원지와 가장 가까운 울진 원전은 발전소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을 느낄 정도지만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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