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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안방 무패' 대구, 포항 완파…오승환 1이닝 완벽투

등록 2019.04.20 19:41 / 수정 2019.04.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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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 AP

[앵커]
프로축구에서 대구가 포항을 3-0으로 꺾고 홈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콜로라도의 오승환은 필라델피아전에서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7분만에 터진 대구 황순민의 벼락골.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가슴으로 잡아낸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불과 4분 뒤에는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김진혁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군입대를 앞둔 고별전에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겼습니다.

대구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포항을 3-0으로 완파했습니다. 안방에서 무패 행진을 5경기로 늘렸습니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8회, 오승환이 첫 타자를 4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공 1개로 2번째 타자도 가볍게 잡아낸 오승환. 2아웃에 들어선 '3억 달러의 사나이' 브라이스 하퍼를 상대로 시속 149km의 직구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을 5.14로 낮췄습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강정호가 서벨리의 적시타로 선제 득점에 성공합니다. 5회 안타 하나를 추가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143로 끌어올렸습니다.

파5, 14번홀. 지은희가 짧은 버디 퍼트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오늘 2타를 잃어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13언더파, 공동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최혜진이 10언더파, 6위, 고진영이 8언더파 공동 8위에 올라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합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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