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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업 중이던 어선 사고 잇따라…대구선 승용차가 식당 돌진

등록 2019.04.21 19:15 / 수정 2019.04.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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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동안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선원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서는 고령의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해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양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들 것에 실린 구조자를 해양경찰 배로 옮깁니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인천 옹진군 소령도 인근 해상에서, 65t급 어선의 닻줄이 끊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중국인 선원 44살 주모씨가 숨지고, 중국인 30살 려모씨가 실종됐습니다.

평택 해경관계자
"닻줄이 끊어지면서 그 닻줄이 선원 두명을 때렸습니다. 한명은 해상으로 추락하고, 한명은 의식불명이되서."

어제 저녁 8시 5분쯤 전남 신안군 자은도 해상에서도 선원 1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의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목포 해경관계자
"조업을 종료하고 휴식을 잠깐 하고 있었는데요. 마지막 목격하고 조업 재개를 다시 할려고 해보니까 선원이 보이지 않아서 신고를."

오늘 오전 10시10분쯤 대구시 동구 지묘동에서는 승용차가 후진하다가 식당을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는 이어 길 건너편 또 다른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사고로 식당 외벽과 집기 등이 부서졌고, 식당 업주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관계자
"후진을 하는 과정에서 식당 주차장을 충돌하고, 도로 건너편에 넘어와가지고 식당안으로 차량이 돌진한 사고입니다."

경찰은 71살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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