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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 복귀' 류현진은 아쉬운 첫 패…강정호는 시즌 3호포

등록 2019.04.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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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앵커]
사타구니 부상에서 복귀한 류현진이 5와 2/3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했습니다. 강정호는 세 경기 만에 홈런포를 때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은 산뜻했습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끝내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류현진, 하지만 3회, 네셔널리그 홈런 1위 옐리치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첫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일격을 당했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5회엔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이 눈부셨습니다. 첫 타자 피냐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이닝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6회, 이번에도 옐리치의 벽을 넘지 못 했습니다. 이번에는 밋밋한 커브로 또한번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5와 2/3이닝 2실점, 삼진을 시즌 최다인 9개나 잡았지만 아쉬운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타자들은 펄펄 날았습니다. 4회, 상대의 너클커브를 자신있게 받아친 강정호, 비거리 130m의 큼지막한 홈런포로 선제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3-1 강우 콜드 승리를 기록,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최지만은 시즌 첫 3루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기쁨의 세리머니까지 펼치며 득점까지 성공했지만, 종아리 통증으로 6회 교체 됐습니다.

맏형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리며 텍사스의 대승에 일조 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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