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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레프트' 김학민, 대한항공 떠난다… KB손해보험行

등록 2019.04.23 11:19 / 수정 2019.04.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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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레프트' 김학민(36)이 정들었던 인천을 떠난다. 새 행선지는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오늘 대한항공의 레프트 공격수 김학민을 영입했다. 손현종(27)의 이탈로 생긴 레프트에 경험 많은 베테랑으로 공백을 메웠다.

권순찬 감독은 "김학민은 뛰어난 체공력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의 공격과 블로킹이 일품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학민은 V리그를 대표하는 레프트 선수다. 2006-07시즌 신인왕, 2010-11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의 오랜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2~3년간 대한항공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프로 입단 14시즌 만에 첫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김학민은 "새 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고 싶어서 이적을 결정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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