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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이닝 퍼펙트' 오승환, 231일만에 승리투수…추신수는 '멀티 히트'

등록 2019.04.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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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 AP

콜로라도 오승환(37)이 231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오늘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5로 맞선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의 호투에 타자들도 힘을 냈다. 7회말 놀런 애러나도가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다. 8회 말엔 라이멀 타피아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콜로라도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오승환의 구원승은 지난 2018년 9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31일 만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14승의 기록이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63에서 5.00이 됐다.

'동갑내기' 텍사스 추신수(37)도 2안타 1볼넷 3출루 경기를 펼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리며 3경기 연속 장타를 이어갔다.

5회 초 볼넷에 이어 7회 초 안타를 기록, 시즌 8번째 멀티 히트에 성공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8리에서 3할2푼9리로 상승했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1-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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