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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리랑카 폭탄테러 사망자 359명으로 늘어나"

등록 2019.04.24 16:25 / 수정 2019.04.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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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네곰보에서 치러진 폭탄 테러 희생자 장례식/ Reuters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가 24일(현지시간) 기준 모두 359명으로 늘어났다.

루완 구나세케 스리랑카 경찰 대변인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수가 359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전날 기준 500명이 넘어 희생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테러 용의자 18명도 추가로 체포돼 이번 테러 혐의로 구금된 용의자는 모두 58명으로 늘었다.

스리랑카 정부는 미국과 인도 등으로부터 사전 테러 정보를 입수하고도 대응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책임자 문책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폭탄 테러가 '지난 3월 뉴질랜드에서 벌어진 모스크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보복'이라는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의 언급에 대해 뉴질랜드 정부는 "우리는 평가의 근거가 될 어떠한 정보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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