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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신형무기' '미사일' 능력 어느 정도 향상됐나?

등록 2019.05.04 19:07 / 수정 2019.05.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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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그동안 어느정도 향상 됐는지도 관심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17개월 만에 '신형 전술무기' 사격 실험을 한데 이어 오늘은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최근들어 신형무기나 미사일의 정밀 타격기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이거나 단거리 미사일도 포함됐다면 지난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5개월여 만의 미사일 발사입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신형전술유도무기사격 시험을 했다고 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달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4월 17일 국방과학원이 진행한 신형전술유도무기사격시험을 참관하시고 지도하셨습니다."

당시 한미 군 당국은 탄도 미사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사거리 약 20㎞의 '지상전투형 유도무기'로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오늘 발사한 호도반도는 이미 지난 2014년 신형단거리 탄도미사일과 300mm 대구경 방사포를 시험사격해 무인도에 명중한 곳입니다. 이에 더해 오늘은 70에서 최대 200km까지 목표물을 설정해 다양한 사거리의 정확도를 테스트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오늘 합참이 정확히 얘기는 안 하고 있지만, 아마 200km 떨어진 표적에 정확하게 명중하지 않았나 이렇게 추정이 됩니다."

미북, 남북 정상회담 등 대화 국면 속에 거의 사라졌던 각종 무기 실험과 도발이 다시 잦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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