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

'화합' 기원한 부처님 오신 날…전국 사찰서 봉축 법요식

등록 2019.05.12 19:29 / 수정 2019.05.12 19:3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남북 공동발원문은 무산됐지만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한마음으로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원을 담은 형형색색의 연등이 하늘을 수놓습니다. 오늘 조계사 앞마당엔 종단 관계자를 비롯한 불자 신도 1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북소리가 울려퍼지고,,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물로 이마를 적시는 마정수기 의식이 차례로 행해집니다.

까까머리 동자승과 외국인들은 신기한 듯 지켜봅니다. 올해 봉축 법요식의 화두는 화합.

원행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
"이제 만년의 정토를 위해 공동체는 화합이라는 백만등불을 밝혀야 할 때입니다."

오늘 법요식에는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선원 가족과 태안화력발전소 산재사고를 당한 고 김용균씨 어머니 등도 함께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다양한 논쟁을 포용하고 화합하자는 원효의 화쟁사상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보내왔고, 여야 지도부들도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지난해엔 남북이 평화 무드에 접어들며 공동발원문을 발표했지만 올해는 북한이 답신하지 않으면서 무산됐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TV조선이 직접 편집하는 뉴스를 네이버에서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