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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전 159기…강성훈, PGA투어 첫 우승 '감격'

등록 2019.05.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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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 AP



[앵커]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강성훈 선수가 투어 데뷔 9년 만이자, 159번째 대회만에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감격적인 우승 장면 보시죠.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성훈이 짧은 우승 퍼트를 성공시킨 뒤, 관중들의 박수에 모자를 벗어 화답합니다. 2011년 PGA투어 진출 이후 무려 9년만이자 159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스런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강성훈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합계 23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렸습니다.

최경주와 양용은, 배상문과 노승열, 김시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6번째 우승입니다.

강성훈은 어제 일몰 순연으로 27개 홀을 도는 강행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승부처는 파4, 15번홀. 공동 선두였던 맷 에브리가 보기에 그친 반면, 강성훈은 7m 버디 퍼트를 잡고 단숨에 2타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습니다.

강성훈은 2번이나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정교한 쇼트 게임으로 첫 타이틀을 사냥했습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무려 10개의 버디를 낚으며 코스 최저타 동률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강성훈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에서 우승하는 걸 보면서 나도 정말 저기 가서 우승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꿈꿔왔었는데, 이렇게 꿈이 이뤄지게 돼서 행복합니다."

우승상금으로 약 17억원을 수령한 강성훈. 상승세를 몰아 이번주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또 한번 영광 재현에 나섭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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