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나경원 "먼저 사과하라" 공방…이인영, '3당 협의체' 만지작

등록 2019.05.15 07:37 / 수정 2019.05.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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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해찬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신속처리 정국에 대해서 '먼저 사과하라'며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3당 협의체'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수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사과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이해찬
"자유한국당이 먼저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그러고 국회 정상화 하는 게 올바른 절차입니다."

청와대 관계자가 "왜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신속처리 강행에 사과하라고 반발했습니다.

나경원
"여당이라면 모든 국회 파국에 있어서 일방적으로 패스트트랙을 강행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회를 정상화시켜 추경예산과 민생법안을 처리해야 하는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나경원 원내대표와 '짜장면 회동'을 하고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인영
(만나서 어떤 얘기 하셨는지?) "굉장히 많은 얘기를 한번씩 서로 브레인 스토밍처럼... "

나경원 원내대표가 제안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3당 여야정 협의체'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여야정 협의체' 형식에 대해 "조율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5당 협의체'를 고수하고 있지만, 한국당이 추경예산 등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면, 민주당이 '3당 협의체로 시작하는 방안'을 청와대에 건의할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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