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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18 앞두고…민노총·민중당·정의당, 황교안에 집중 공세

등록 2019.05.15 21:30 / 수정 2019.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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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광주민주화 운동 39주년을 앞두고 민주노총과 정의당, 민중당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황 대표가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간담회 장소 앞, 민노총과 민중당 피켓을 든 시위대가 자유한국당 해체와 황교안 대표 구속을 주장합니다. 

"자한당은 해체하라!" "황교안을 구속하라!"

대전 행사장에선 황 대표의 차를 막아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해체하라!"

앞서 지난 3일 광주에선 생수병과 욕설로 봉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넘어가라고! 뚫고 가라고! 뚫고 들어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5·18에 대한 당내 징계나 진상규명 없이 황 대표가 광주에 오는 것에 대해 원색적 비난을 했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tbs 라디오 김어준의뉴스공장)
"국회에서 이걸(5·18 특별법 등) 다루지 않고 황교안 대표가 다시 광주를 내려가겠다고 발표한 건 이건 거의 저는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봅니다."

사회자의 발언 철회 권유에 이 대표는 '의학적 용어'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황 대표는 개의치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지금 우리더러 막말하지 말라고 말씀할 입장인가…. 저는 저의 길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당은 "철지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세력에 굴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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