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노총, 폴리스라인 넘어 몸싸움…경찰 10여명 부상

등록 2019.05.23 07:34 / 수정 2019.05.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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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벌어진 민노총 집회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노조는 폴리스라인을 넘어 건물 진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앞입니다. 머리에 띠를 두르고 집회가 열렸습니다.

"법인분할 막아내고, 생존권을 사수하자!"

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노조원 1천500명이 어제 서울에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집회는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까지 행진한 뒤 마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런데 집회가 끝날 무렵, 일부 노조원이 갑자기 현대중공업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폴리스라인을 넘어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0여 명이 이가 부러지거나 손목이 꺽일 정도로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위대는 경찰 방패를 빼앗기도 했고, 20분 가량 몸싸움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충돌한 노조원을 서울 마포와 성북경찰서 등지로 연행해 조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지금 안 계시죠. 가셨어요. 벌써 다."

경찰은 폭력을 행사한 노조원 2명과, 연행을 막으려 한 노조원 10명 등 12명을 공무집행방해와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TV조선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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