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 연합뉴스
유 이사장은 이날 광주MBC '김낙곤의 시사 본색'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집 방송에 출연해 "자연인으로서 장단점도 봐야 하지만, 어떤 철학과 정치목표·문화를 가진 세력이 집권하느냐가 일차적으로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리더에게 기대를 걸지만, 집권은 세력이 하는 것"이라며 "광주, 전남·북만 하더라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몸담은 세력이 집권하면 유능한 사람이 일할 수 있는 자리에 가고 지역 사회 사업을 중앙 정부와 원만하게 협의할 수 있다. 세력이 바뀌어서 그런 거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시대정신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변함없이 민주주의, 서민·중간층 삶을 개선하는 경제발전과 소외된 지역 없는 균형발전, 한반도 평화·공존·번영 등 3가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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