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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황교안, '대권놀이' 중단하고 조건없이 국회 돌아와야"

등록 2019.05.25 19:10 / 수정 2019.05.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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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장외투쟁을 멈추지 않을것 같자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대표가 '대권놀이'를 하고 있다며 맹비난 했습니다. 국회 정상화의 길은 여전히 멀어보입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민생과 국회를 내팽개치고 '대권놀이'에만 빠져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황교안 대표는 대선 주자 이미지를 각인하고 보수 지지층은 결집시켰을지 모르겠으나 국민에게 남긴 것은 분열과 상처 뿐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조건 없이 국회로 복귀해 추가경정예산 처리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이 국회 복귀 조건으로 내건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거듭 확인한 겁니다.

중재를 자처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주말 회동을 조율해보겠다고 했지만

오신환 / 지난22일
"주말을 전후해서 3당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해볼 생각입니다."

주말 동안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은 현재로선 높지 않습니다. 때문에 여당 내에서도 5월 내 추경 처리는 힘들어졌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인영 / 어제
"(다음 주 초에 추경 시정연설 하려면...) 그건 지나간 것 같아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역시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 갈등에 외교기밀 유출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는 분위기입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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