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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더하기 뉴스] 위기의 '잔나비'…계속되는 논란

등록 2019.05.25 19:36 / 수정 2019.05.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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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치부 정수양 기자가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부모 부양은 누가?' 네요.

[기자]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에서 통계청 조사를 분석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내놨는데요. 2002년만 해도 부모 부양에 책임이 가족에게 있다고 꼽은 비율이 무려 70,7%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가족이라고 답한 비율이 26.7%에 불과했습니다.

[앵커]
가족 비율이 상당히 줄었군요. 그럼 누가 부양해야하나요?

[기자]
'사회 혹은 기타'가 부모 부양을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2018년에는 54%에 달했습니다. 2002년에는 19.7%에 불과했으니, 두 배가 넘게 늘어난 셈이죠.//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대답도 2018년에는 19.4%에 달했습니다.

[앵커]
'위기의 잔나비' 연일 논란에 휩싸인 밴드 '잔나비' 소식이군요?

[기자]
지난 23일, 인기 밴드인 '잔나비'의 멤버가 학교 폭력 가해자란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가 됐는데요. 키보드를 맡은 유영현 씨가 어제 잘못을 인정하고 결국 '잔나비' 자진 탈퇴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보컬 최정훈 씨가 논란에 또 휩싸였습니다.

[앵커]
이 과정에서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이름이 거론되는데, 이유는 뭐죠?

[기자]
최 씨의 아버지가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게 접대했다는 언론보도 나왔는데요. 최씨는 아버지 회사의 2대 주주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최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업 재기를 꿈꾸는 아버지의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드렸다"면서 "투자 금액은 1,500만원" 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선 자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아버지와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면서도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떤 혜택도 받은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최 씨의 소속사인 페포니뮤직은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기생충 전성시대'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전 세계 192개국에 판매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해외 판매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인데요. 종전의 1위는 176개국에 판매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였습니다.

또, 영국과 미국의 영화 전문 매체들로부터 좋은 평점을 받고 있어서 우리 영화 사상 처음으로 '황금종려상' 수상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악인전'도 174개 나라에 판매되면서 그야말로 한국 영화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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