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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승리 약속"…U-20 축구대표팀, 남아공 잡고 16강 간다

등록 2019.05.28 21:41 / 수정 2019.05.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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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노립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남아공은 반드시 넘어야할 산인데요, 공격적인 경기로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르고 날카로운 포르투갈 공격에 선수비, 후역습으로 맞섰던 우리 20세이하 대표팀. 상대의 파상공세에 맞서 아쉽게 1-0으로 패했지만 희망도 봤습니다.

빠른 공격 전환과 활발한 측면 돌파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남아공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엄원상 / U-20 대표팀 공격수(어제)
"더 우리가 열심히 분위기 올려줘가지고 내일모레는 좋은 경기 하자."

역대 상대 전적은 1승 1무로 우리가 앞섭니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2009년에는 4-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남아공은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2-5 대패를 당했지만 전반전까지 1-1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전 헤딩 동점골을 넣은 오른쪽 수비수 필립스가 퇴장을 당해 뛸 수 없는 것도 우리에게 호재입니다. 

정정용 감독은 "남아공 수비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로 화끈한 승리를 약속했습니다.

포르투갈전에서 활약한 193cm 장신 공격수 오세훈과 돌파력이 좋은 엄원상의 활약이 기대되고 '에이스' 이강인도 수비 부담을 내려놓고 공격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리는 젊은 태극전사들. 내일 새벽 남아공전에서 첫 승전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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