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첫 해외여행 함께 떠난 남매…누나는 생존, 남동생은 실종

등록 2019.05.30 21:16 / 수정 2019.06.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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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과거 같은 부처에서 근무했던 퇴직 공무원 부부 세 쌍도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한 명만 구조됐습니다. 사이좋게 유럽여행을 온 남매 가운데 누나는 구조됐는데 동생은 실종 상태인 안타까운 사연도 있습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는 은퇴한 특허청 공무원 부부 세 쌍이 타고 있었습니다.

61살 안희철 씨와 63살 최 모 씨, 62살 유 모 씨로, 은퇴 뒤에도 각별한 사이를 유지했습니다. 퇴직 후에도 자주 모임을 가졌고 이번에 부부동반 유럽 여행에 나선겁니다.

이들 부부 중 안 씨만 구조됐고, 나머지 5명은 아직까지 실종상태입니다.

생존자 31살 정아영씨는 3 남매 중 둘째로 27살 남동생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저렴하게 나온 여행사 패키지를 보고 급히 떠난 겁니다.

이들 남매는 해외여행을 같이 갈 정도로 평소에도 사이가 좋았습니다. 정 씨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동생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소식을 들은 정 씨 어머니는 곧바로 큰 딸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달려갔고 아버지는 고모와 논산 집에 남아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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