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20 월드컵 결승행…치킨·맥주 판매량도 '들썩'

등록 2019.06.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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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DB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하면서 국내 유통가도 들썩이고 있다. 치킨과 맥주 등 스포츠 경기 관람 때 즐겨찾는 식음료 매출이 크게 치솟았다.

12일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 6월 첫 주(6월 3일~9일) 치킨 주문량은 지난해 6월 첫 주(6월 4일~10일) 대비 40% 증가했다. 이 기간 열렸던 U-20 월드컵 한일전과 축구 국가대표팀 호주 평가전, U-20 월드컵 8강전인 세네갈전 경기가 판매 특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BBQ치킨과 굽네치킨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3% 늘었다. bhc치킨 측은 "많이 찾았던 메뉴는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은 뿌링클에 이어 후라이드치킨과 맛초킹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맥주판매량 역시 급증했다. 이마트24는 축구 A매치 친선경기와 U-20 월드컵 준결승전이 벌어진 지난 11일 올 들어 맥주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이마트24가 맥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1일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U-20 8강전 새벽 경기가 있었던 지난 8일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대회 대한민국 첫 경기였던 지난달 25일이 세번째로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마른 안주류, 스낵류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30~40%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기온이 증가하며 맥주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는 가운데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 선전까지 이어지면서 맥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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