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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대표팀, 한국 역사상 첫 FIFA 대회 결승 진출

등록 2019.06.12 21:08 / 수정 2019.06.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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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봐도 가슴이 뭉클해 지는 장면이지요..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가 쓰여졌습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난적 에콰도르를 1대0으로 물리치고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국 축구가 FIFA가 주관한 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39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최준의 논스톱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듭니다.

에콰도르 수비수 3명이 온 몸을 던졌지만, 이강인과 최준의 환상적인 합작골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턱을 만지며 고민하는 척하다 최준에게 연결해주는 이강인의 재치가 돋보였습니다.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최준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프리킥 때 이강인과 눈이 맞았다"며 "이강인이 패스를 잘 넣어줘서 골을 쉽게 넣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골기퍼 이광연은 경기 후반 에콰도르의 파상공세를 '신들린 선방쇼'로 막아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남미챔피언십 우승 팀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FIFA 주관 대회 첫 결승 진출입니다.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4강,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뛰어넘으며 한국 축구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이탈리아를 1대 0으로 물리친 우크라이나입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은 오는 16일, 일요일 새벽 1시에 펼쳐집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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