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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외신도 극찬한 韓 U-20 대표팀…靑 '군면제' 청원도 등장

등록 2019.06.12 21:18 / 수정 2019.06.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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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강인이 에콰도르의 수비를 완벽하게 뚫었다. 한국 축구가 기적에 한발 다가 섰다. 외국 언론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청와대 게시판에는 군면제를 해 주자는 청원도 올라왔습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파 공식홈페이지입니다. "한국 대표팀의 스타 이강인이 에콰도르의 수비를 완벽하게 뚫었다"며 한국의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피파는 16강 라이벌 일본을 물리친 폴란드 동부 루블린에서 에콰도르를 이겼다며, 한국인에게 특별한 장소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도 "한국 축구가 기적을 완성하기까지 불과 한 걸음 남겨뒀다"며 축하를 건넸습니다.

췐샤오팅/중국 랴오닝성
"큰 경기에서 우리 아시아 사람의 승리를 보는 것은 정말 기쁜일입니다."

취업난에 고생하는 청년들은 어린 선수들의 결승 진출 소식에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수현 / 전라북도 남원시
"너무 대단한 것 같고, 너무 대견하기도 하고 뭔가 존경스럽다고 해야하나."

우리 선수들에게 군 면제 혜택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청와대에 올라온 "U-20 축구대표팀 군 면제" 게시글에 4000명 넘는 시민들이 동의했습니다.

이미옥 / 서울 직장인
"군면제 해야 할거 같아요. 그래야 경기를 더 많이 뛰어서 대한민국을 위해 이름을 많이 알릴 것 같아요."

병무청은 "현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지만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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