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韓 구조팀, 실종자 4명 수색 계속…헝가리는 선장 보석 허가

등록 2019.06.12 21:24 / 수정 2019.06.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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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헝가리 침몰 유람선 소식입니다. 침몰 13일 만에 유람선을 인양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한국인 실종자 4명은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우리 구조팀은 수색 범위를 강 하류 쪽으로 더 넓히는가하면, 수중음파탐지기도 동원해 실종자를 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헝가리 현지에서 홍영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기울어진 채 바지선에 올려져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어제 오후 8시 30분쯤 인양된 후 정밀 수색을 위해 침몰 지점에서 10km 떨어진 체펠섬으로 옮겨진 겁니다.

선체 내부에서 한국인 실종자 모두를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컸지만, 50대·30대 여성과 여아 등 희생자 세 명만 발견됐습니다. 선내에 진입한 우리측 구조 대원은 50대 여성이 아이를 끌어안은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한국인 실종자는 4명. 정부신속대응팀은 침몰 지역에 유실됐을지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해 잠수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시계가 어두운 다뉴브 강 바닥까지 샅샅이 훑기 위해 수중음파탐지기인 소나가 수색 작업에 동원됩니다.

1차 내부 수색이 끝났지만 진흙이 쌓인 허블레아니호 내부를 오늘 우리측 구조대원이 이곳 시간 오전부터 정밀 수색에 나섰습니다.

정부신속대응팀은 마지막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헝가리 당국은 추돌과 뺑소니,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크루즈선 선장의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TV조선 홍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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