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토야마 "日군사력 강화, 시대착오…끊임없이 사과해야"

등록 2019.06.13 08:27 / 수정 2019.06.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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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아베 정권의 군사력 강화는 시대착오라고 충고했습니다. 전쟁으로 피해를 본 국가에는 그만하라고 할때까지 사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의 신시대와 동아시아의 공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경색된 한일관계의 이유를 아베 정부의 고자세에서 찾았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 前 일본 총리
“중국이나 한국의 경우 아무리 봐도 (일본 정부가) 고자세로 대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부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베 정부에서 실질적으로 제대로 된 외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과거처럼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나가려는 움직임을 경계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 前 일본 총리
“군사력으로 일본을 강화하겠다는 그런 방향성은 시대착오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015년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무릎 꿇고 사죄했던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번에도 전쟁으로 상처 입은 사람들이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후 故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은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 여사의 기원대로 한반도의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며 추도했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오늘 국회를 방문해 동아시아 공동체에 대한 강연을 이어갑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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