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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팔색조 전술' 정정용호, 우크라이나 꺾을 묘책은?

등록 2019.06.15 19:07 / 수정 2019.06.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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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셨지만 현장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라 있고 지금부터는 우리가 과연 우승을 할수 있을지 결승전을 분석해 봅니다. 일단 정정용 감독이 어떤 전술로 우크라이나를 상대할지 관심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데요, '에이스' 불레차가 경계 대상 1호입니다.

이다솜 기자가 분석하겠습니다.

[리포트]
'팔색조' 전술로 역사적인 결승 진출을 이끈 정정용 감독, 결승전에선 그동안 즐겨썼던 3-5-2 전술이 유력합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두터운 수비를 고려할 때, '에이스' 이강인을 2선으로 내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다양한 전술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정용 / U-20 대표팀 감독
"어떻게 진행 될 지는 저도 경기장에서 지켜봐야 하고 그 상황이 만약 적합하지 않다 하면 최대한 빨리 변화를 시켜야…."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우크라이나는 5-4-1 전술이 유력합니다. 3골을 넣은 수비수 포포프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7골을 합작한 불레차와 시칸이 주요 경계 대상입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10번' 불레차는 드리블 능력과 오른발 킥 능력이 좋아 우크라이나의 10골 중 무려 절반에 관여했습니다.

지난 3월, 우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거친 수비와 역습을 넘어 세밀한 역습과 세트피스로 골망을 열어야 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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