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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하기 뉴스] 김정은이 보낸 이희호 여사 조화, 영구 보존될 듯

등록 2019.06.16 19:37 / 수정 2019.06.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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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렌터카'의 고소? 고유정과 관련된 소식인가요?

[기자]
네,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제주도의 모 렌터카 업체에서 일했다는 추측성 루머가 번지고 있는데 지목된 해당 업체가  네티즌을 상대로 명예훼손 협의로 고소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고 씨 집안이 가족 경영을 했던 모 렌터카 업체가 사건이 터지자 상호명을 변경했다'는 루머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렌트카 업체 이사와 직접 통화를 했는데요, "루머글의 진위를 묻고 항의하는 전화가 잇따라 영업에 큰 지장이 발생해 경찰에 고소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업체 이사는 "지난 13일에 최초로 루머를 인터넷에 게시한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했습니다. 제주 사무실 앞에는 '우리 회사는 악성 댓글과는 무관하다'는 호소문까지 붙였습니다. 해당 업체 이사는 또 '고 씨와 연관된 렌트카 업체'는 몇년 전 문을 닫았다고 했습니다.

[앵커]
영구 보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 이희호 여사에게 애도의 뜻으로 보낸 조화 아닌가요?

[기자]
네, 김정은 위원장이 김여정을 통해 고 이희호 여사 빈소에 보낸 조화가 사흘전 빈소 밖으로 들려나왔습니다. 지금은,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으로 옮겨졌는데 특수처리를 거쳐 반영구적으로 보존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 조화는 지금 '김대중도서관 내 수장고'에 보관돼 있고 회의를 거쳐 반영구 보존하거나 리본만 보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김정일이 보낸 조화도  현재 김대중도서관에서 비공개로 보관 중입니다. 당시 이 조화는  영결식 전날 경찰 경호하에 김대중도서관으로 옮겨졌는데, 원형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가의 특수처리'를 거쳐 생화를 조화 형태로 바꿔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서울로 번진 강연료 논란? 김제동씨 강연료 말인가요?

[기자]
김제동 씨 고액 강연료논란이 서울에서도 제기됐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시 '동작구'가 2017년 12월, 김제동 씨에 강연료 1500만원을 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동작구는 숭실대에서 '인문과 문화 축제'를 열었는데 김 씨는 '잘가요 2017'을 주제로 100분 동안 토크 콘서트를 했습니다. 구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었고, "금액은 당시 '대행사'가 맞춘 가격”이라고 했습니다. 김 씨는 2017년 충남 아산시에서도  2차례 강연해 강연료 2천6백여만 원을 받았고 같은해 충남 논산시 강연에서도 천620만원을 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지자체 다섯 곳을 순회하며 한 회당 강연료 천300만원을 받았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경북 예천군에서 강연료 1500만원을 받았습니다. 최근 대전 대덕구는 천550만 원에 토크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지만  고액 강연료 논란에 취소한 바 있습니다. 대전에서 시작된 고액 강연로 논란이 충청, 경기, 경북 등에 이어 서울에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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