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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인영 "정쟁 중독 한국당, 더는 못 기다려…국회소집 제출"

등록 2019.06.18 14:19 / 수정 2019.06.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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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국회에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며 “정쟁에 중독된 한국당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지금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면 조건 없이 국회로 복귀해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에 동참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경기 침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추경 처리는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미중 무역 전쟁으로 시작된 세계 경제 냉전에 대처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더 이상 미루지 않겠다”고 했다.

한국당이 요구하는 ‘경제청문회’와 관련해선 “어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55.4%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주셨다”며 “국회 정상화에 다른 어떤 조건도 붙여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서울중아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담보로 적폐청산과 검찰개혁을 완수해 검찰이 신뢰를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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