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건물 수십채 '와르르'…中 쓰촨성 강진에 200여 명 사상

등록 2019.06.18 21:40 / 수정 2019.06.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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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수십 채가 무너지면서 10여 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는데요, 그나마 사전경보 시스템이 울려 더 큰 피해는 막았습니다.

유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등이 좌우로 위태롭게 흔들리고, 수족관 물이 밖으로 넘쳐 흐릅니다.

"아, 지진이다!"

지진발생 경보가 울리자 주민들이 놀라 집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미처 옷을 챙기지 못한 채 대피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지시간 어젯밤 11시쯤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72채가 완전히 무너질 만큼 강한 진동에 사상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리팅젠 / 中쓰촨성 이빈시 당국자
"지진으로 가옥, 도로, 전력 및 통신시설이 무너졌습니다."

쓰촨성은 2008년 대지진으로 희생자 9만여 명이 났던 곳. 이번엔 지진발생 1분전 경보가 울려 피해를 줄였습니다.

주민
"갑자기 밖에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어요. '5, 4, 3, 2, 1' 이런 경보음이 울렸어요."

어제 본진 이후 여진이 20여 차례 이어져 주민들은 인근 광장 등에서 밤을 지새우며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300여 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인데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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