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술에 취해 3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미군 22살 A일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일병은 오늘(4일) 새벽 1시쯤 동두천의 한 주택가에서 지나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놀란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100m 앞에 있던 파출소 경찰관들이 달려와 A일병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만취한 A일병의 신분을 확인한 뒤 석방하고, 미군 관계자 입회 하에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다.
주한미군은 대민범죄 예방 차원에서 2011년 12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장병들의 야간통행을 금지했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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