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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 조합원들, 취재중이던 TV조선 기자 위협

등록 2019.07.04 21:15 / 수정 2019.07.0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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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오늘 일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집회 현장을 취재하던 저희 취재진을 애워싸고 촬영한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하는등 취재를 방해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백연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청운동 주민센터 앞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TV조선 기자에게 욕설을 하며 나오라고 요구합니다.

"빨리 내보내세요 기자를"

민주노총 일부 조합원들이 본사 기자가 청와대 앞 민주노총 톨게이트 조합원 집회를 취재한데 대해 항의하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취재를 거부하고 있는데 TV조선 기자가 취재했다"며 고성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지울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들은 본사 기자의 휴대전화를 뺏으려고 시도했습니다.

청운동 주민센터 안으로 들어간 기자는 조합원 요구에 따라 영상을 지운 이후에 본사에 복귀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조의 행동을 이해하라"며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3일에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명환 위원장을 취재하는 본사 취재기자가 폭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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