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철회 선언하는 우정노조 / 연합뉴스
합의안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위탁 집배원 750명 등 988명을 증원해, 수요가 많은 경기 신도시에 배정할 예정이다.
또 농어촌 지역은 요금 단가를 높이고 계약조건이 불리한 소포 계약을 해지해, 집배 물량을 줄이기로 했다.
우체국 예금 운영으로 인한 잉여금은 우편사업 적자를 메우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노조는 토요일 배달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이는 유지하고, 근로 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정노조는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집배원 2천명 증원 등을 요구하며 61년만에 처음으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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