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비판' 영국대사 사임…연준 의장은 "물러나지 않겠다"

등록 2019.07.11 08:26 / 수정 2019.07.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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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행정부를 비판한 비밀 문서가 유출돼,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하지 않겠다고 반발한 영국대사가 결국 사임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까지 언급한 파월 연준 의장은 의회에 나와 대통령이 뭐라해도 임기를 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행정부는 서툴고 무능하다'는 비밀 보고서의 당사자인 킴 대럭 영국대사가 사임의사를 밝혔습니다.

킴 대사는 '역할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서한을 영국 외무부에 보냈습니다.

비밀 전문 유출에도 대사를 지지한다고 했던 총리는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메이 / 英총리
"대럭 대사는 영국에 평생을 바쳐 봉사해 왔습니다. 영국은 그에게 매우 큰 빚을 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상대하지 않겠다'며 만찬 초청을 취소했고, 사실상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을 거론한 파월 연준 의장은 의회에 출석해 물러나지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파월 / 美연준의장
“내가 말한 것은 법이 나에게 4년 임기를 주었고 나는 그 기한을 충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는 겁니다.”

파월 의장은 그러나 '무역과 성장이 역류를 보인다'며 트럼프 대통령 요구대로 금리인하에 나설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금리인하 기대에 미국증시는 3대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는 한때 사상 처음 30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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