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학생이 만든 자율주행차 '씽씽'…부품 국산화는 숙제

등록 2019.07.11 08:29 / 수정 2019.07.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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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 세계가 자율주행차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우리 대학생이 만든 자율주행차가 수준급 운행 실력을 뽐냈습니다. 다만 부품과 소재의 국산화는 여전히 큰 숙제입니다.

정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가 사고 차량을 피해 달리고, 경보음을 울리며 달려오는 구급차에 길을 내어줍니다. 그런데 운전석엔 아무도 없습니다.

대학생들이 만든 자율주행자동차입니다. 교차로에선 신호를 척척 지키고,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뛰어들어도 안전하게 멈춥니다.

11개 대학 12개 참가팀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무인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했습니다.

때로는 서있는 차량을 발견하고도 미처 정지하지 못해 부딪히고, 도로를 벗어나기도 하는 등 아직 완벽한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회가 5회째를 맞으면서 학생들의 자율주행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용준 / 한국기술교육대 기계공학과(우승팀)
"경쟁상대들이 엄청 빨라서 진짜 엄청 조마조마했거든요. 안전성에 투자를 한 부분이 우승하게 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부 핵심 부품의 수입의존도가 여전히 70% 이상에 달하는 등 숙제도 남겼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라이다 센서라든지 비메모리 반도체도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부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부분들은 국산화율이 굉장히 낮고…."

이 학생들의 손에 우리 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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