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 최저임금 8590원… 올해보다 2.9% 인상 '속도조절'

등록 2019.07.12 07:33 / 수정 2019.07.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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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최저임금이 8천 590원으로 올해보다 2.9% 오릅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이 이어졌는데 내년에는 속도조절에 들어간 겁니다. 대통령 임기 중 1만원 공약은 사실상 폐기됐습니다. 

첫 소식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저임금위원회가 13시간 밤샘 진통 끝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했습니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8590원, 올해보다 240원, 약 2.9% 오릅니다.

가파른 최저임금 상승이 주52시간과 맞물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직격탄을 맞자 정부, 여당은 일찌감치 속도조절을 결정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지난 12월)
"최저임금 인상이라든가 52시간 근로시간 관련해서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속도 조절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책을 보완하는 부분을 담았습니다."

최저임금 회의는 근로자 위원이 불참하거나 퇴장하면서 새벽까지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습니다.

공익위원들은 한자리수 인상을 권고했고, 표 대결 끝에 사용자안 8590원이 결국 채택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임기 중 '1만원 공약'도 사실상 폐기됐습니다.

지난해 최저임금 산정 범위가 확대되고, 오늘 속도 조절이 현실화되면서, 노동계, 특히 민주노총 측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노동부 장관은 8월 5일까지 내년 최저임금을 고시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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