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리스 유명 휴양지 폭풍우 강타…20분 만에 7명 숨져

등록 2019.07.12 08:26 / 수정 2019.07.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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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스에선 단 20분 만에 폭풍우 때문에 7명이 숨졌습니다. 과거 허리케인 참사를 겪었던 미국 뉴올리언스는 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유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풍과 함께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피서객들이 다급하게 안으로 대피합니다. 현지시간 10일, 그리스 북부의 유명 휴양지 할키디키를 강력한 폭풍우가 강타했습니다. 20분 만에 물러갔지만 워낙 위력이 커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에바겔리아 칼로우디 / 주민
“10분 만에 25년 세월이 다 파괴됐어요. 아무 것도 안 남았죠. 집에 혼자 있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캠핑차량이 뒤집혀 2명이 숨졌고 러시아 부자는 나무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식당에선 차양이 쓰러져 루마니아 모자가 숨지는 등 7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허리케인 상륙이 임박한 미국 뉴올리언스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이미 200㎜ 안팎의 폭우에 도로에선 차가 잠기고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악몽을 겪은 시 당국은 1만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라토야 캔트렐 / 뉴올리언스 시장
“이번 폭풍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공식적인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기상 당국은 열대성 폭풍이 상륙하면 1등급 허리케인으로 강해지면서 앞으로 최고 500㎜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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