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日제재에 전문가 94% "韓 피해 크다"…농수산물 수입규제 여부도 촉각

등록 2019.07.14 19:14 / 수정 2019.07.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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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기업인과 전문가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한국 기업의 피해가 클것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이 한국산 농수산물 수입 규제에도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우리 농가에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홍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 투자한 우리 기업인과 통상 전문가 등 50명을 대상으로 전경련이 긴급 설문한 결과, 한국 기업의 피해정도가 매우 높거나 약간 높다고 답한 응답자가 94%에 달했습니다.

10명 가운데 7명은 일본의 참의원 선거 이후에도 수출 제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일본 수출 농수산가에도 긴장감이 감돕니다. 일본은 지난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 독도 방문 당시 검역 강화 등으로 우리 농산물 수입을 규제한 바 있고, 지난 4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관련 WTO 분쟁에서 우리나라에 패소한 뒤 일부 한국산 수산물 검역 강화에도 나선 상탭니다.

이개호 / 농식품부 장관
"(규제에) 민감한 품목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규제가 된다면 SPS 규제 아니겠나, 검역규제 아니겠나"

일본은 우리나라 농수산물 최대 수출 시장으로, 특히 파프리카와 토마토 등 일부 품목은 일본 수출 의존도가 절대적입니다.

조수현 / 파프리카 농장 운영
"지금 걱정하고 있어요 혹시 불똥이 농산물 쪽으로 튀지 않을까. (정부에서) 수출길을 뚫어준 것도 아니고, 우리들이 시장개척을 하면서 했으니.."

지난 12일 일본 출장에서 복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어제 사장단 회의를 긴급 소집해 비상계획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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