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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 밤부터 본격 장맛비…목요일 한낮 후텁지근

등록 2019.07.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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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난히 숨이 턱턱 막혔던 하루였습니다. 기온이 높기도 했지만 소나기가 습도를 끌어올렸고요, 뿌연 미세먼지까지 가득했습니다. 내일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중부지역의 폭염 특보 이어지고요, 미세먼지 다소 정체되겠고요, 장맛비는 남부지역에서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특히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은 남부와 제주도입니다. 오늘 밤부터 본격적으로 빗줄기가 강해지니까요, 시설물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장맛비는 토요일까지 약간 길게 이어지다가 이후에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다음 주 중반쯤 다시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렇게 잠잠했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이유는 태풍 다나스로부터 유입되는 열대 수증기에 있습니다.

태풍은 금요일쯤 우리나라 남해안 쪽을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곳곳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33도가 되겠고요, 강릉은 31도를 가리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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