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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反日 여론 확산에"…文대통령 지지율 50% 회복

등록 2019.07.18 14:14 / 수정 2019.07.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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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5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5~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 응답률 4.2%, 무선 전화면접 및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9%p 오른 50.7%(매우 잘함 28.6%, 잘하는 편 22.1%)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p 내린 43.5%(매우 잘못함 30.3%, 잘못하는 편 13.2%)으로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선 7.2%p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反日) 여론이 확산하고, 문 대통령의 '중대한 도전, 더 큰 피해 경고' 메시지와 같은 정부의 보다 단호한 대일(對日) 대응 기조가 중도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공감을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3.3%p 반등해 41.9%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2.5%p 하락한 27.8%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8.0%를 기록해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8%대를 회복했고, 바른미래당은 지난 주와 같은 5.2%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0.7%p 상승해 2.5%로 조사됐고,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0.4%p 하락한 1.5%로 집계돼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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