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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외 유입 감염병 매년 증가 추세…"휴가철 주의해야"

등록 2019.07.18 15:13 / 수정 2019.07.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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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모습 / 조선일보DB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법정 감염병 신고 건수가 597건으로 1년 전보다 12.4%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감염병 신고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까지 총 33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여행객에서는 오염된 물이나 식품으로 인한 장티푸스와 세균성 이질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모기를 매개로한 감염병인 뎅기열이나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같은 해외 감염 사례도 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역은 지난 5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약 3배 환자수가 증가했고, 국내에서도 상반기에만 168명의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보건당국은 여름 휴가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누로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야외활동을 할때 밝은색 긴 옷을 입어 노출부위를 최소화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성인이어도 출국 한달 전 최소 한 차례 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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