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국민보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탈원전반대 서명 50만명 돌파를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지난 5일을 기해 서명자수 50만명을 넘어섰다.
운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으로 수많은 일자리 감소와 유능한 기술자의 이직, 지역경제 침체, 원전 추가수출 불발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시사철 닥치는 미세먼지의 위협, 지구온난화의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원인 원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꼬집었다.
운동본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원자력을 살리라는 국민들의 요구와 서명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민의 명령과 걱정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이번 하반기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국민 총궐기 대회를 열 계획이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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