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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건축 아파트 허위매물 주의보…의심신고 10건 중 6건 '가짜'

등록 2019.07.18 15:40 / 수정 2019.07.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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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DB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늘어나면서 강남과 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허위매물 신고가 크게 늘었다.

18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올해 2분기(4~6월)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2만892건으로 지난 1분기 1만7195건에 비해 21% 늘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1만7996건에 비해서도 16% 증가했다. 허위매물 신고는 매달 늘어나는 추세다. 4월 6408건, 5월 6560건, 6월 7924건을 기록했고 7월은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된 것만 5753건에 이른다.

부동산클린관리센터는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중개업소에서 매수자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미끼매물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고된 허위매물 10건 중 6건은 실제 허위매물로 밝혀졌다.

허위매물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618건)으로 이 지역은 3개 아파트 단지(진주, 미성, 크로바)에서 재건축이 진행 중이다. 구별로는 서울 강남구(1573건), 서울 송파구(1434건) 순이었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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