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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하기 뉴스] 두번째로 큰 北선박…웜비어 가족 소유된다

등록 2019.07.20 19:35 / 수정 2019.07.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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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입니다. 北 선박, 웜비어 가족에? 북한에 억류됐다 사망한 웜비어 관련 소식인가요?

[기자] 
미국은 그동안 유엔 제재를 위반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네스트 호'를 억류하고 있었는데요 미국 법원이 매각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이번 판결로 "웜비어 유가족이 사실상 소유권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유가족이 숨진 웜비어의 배상금 조로 선박 소유권을 주장했기 때문인데요. 북한 화물선의 가치는 우리 돈으로 최소 17억 원에서 최고 35억 원에 불과합니다. 북한에선 두 번째로 큰 화물선이지만, 사실상 고철 덩어리로 폐기한 뒤 고철 가치만 쳐준 겁니다. 웜비어 유족은 지난에 북한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를 냈는데 미국 법원은 북한이 5억 달러, '우리돈 5천 8백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앵커]
순식간에 사라진 공장? 엄청난 폭발 구름인데 어딘가요?

[기자]
중국의 허난성 가스공장이 폭발한 모습입니다. 순식간에 흰 구름이 수천 미터 높이로 솟구쳤는데 이 모습이 sns로 퍼졌고 중국 언론은 속보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열 명이 숨지고 다섯 명이 실종됐습니다, 폭발 이후 항공사진을 보면 반경 3㎞ 가량이 폐허로 변해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공장은 전쟁 폐허처럼 변했는데요.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뜨거워요" "고마워요" 이건 무슨 얘긴가요. 

[기자]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 기자가 또 삼성 스마트폰을 조롱했습니다. 미국 각지에서 5G 서비스가 되는지 체험하는 영상을 올리다가, 돌연 '갤럭시 S10'을 아이스박스에 넣었습니다. "엄청 뜨거웠다" "여름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놀렸는데요. 이 기자는 지난번 '접히는 갤럭시폰' 사이에 핫도그를 넣고선 "사지도 말고 접지도 말라"며 조롱하는 영상을 올린 그 당사잡니다.

[앵커]
장난스럽고 감정적으로 느껴질 수 같네요. 그런데 고맙다는 건 무슨 얘긴가요?

[기자]
필리핀 세부 바다에서 보트가 전복돼 수십명이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만. 다행히 한 사람이 방수기능이 있는 '갤럭시 S에잇'으로 구조를 요청해 모두 목숨을 건졌습니다. 탑승객 중 캐나다 사람이 갖고 있던 갤럭시 폰의 'SOS' 기능으로 구조대에 전화를 한 겁니다. 이 사람은 "물에 빠진 탑승객의 전화기 중 유일하게 갤럭시S에잇 만 작동됐다"며 '삼성의 기술력에 감사드린다'는 이메일을 삼성 필리핀법인에 보냈습니다. 이 갤럭시폰은 바닷물에 빠진 뒤 30분 후에도 작동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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