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식도 집에서" 대세가 된 '홈파티족'…업계 대응 분주

등록 2019.07.21 19:35 / 수정 2019.07.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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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회식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늘면서 집에서 술과 음식을 즐기는 이른바 '홈파티족'이 늘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자를 잡으려고 유통업체는 물론 가전업체까지 나섰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동창들이 집에 모여, 술을 마시고, 식사를 즐깁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 추억 얘기로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우리나라도 회식 문화가 바뀌면서,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홈파티'가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관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손질된 재료를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게 포장된 '밀키트' 매출은 1년 사이 2배 성장이 예상됩니다.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
"주52시간 근무 등으로 인해 집밥과 홈파티 수요 증가로 밀키트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어서"

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대용량 맥주도 '홈파티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5ℓ 대용량 맥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 늘었습니다.

캡슐커피처럼 내려먹을 수 있는 가정용 수제 맥주 제조기도 등장했습니다. 취향에 맞는 맥주맛 캡슐을 넣으면, 2~3주 뒤 나만의 5리터 맥주가 완성됩니다.

정순기 / 가전업체 정수기사업담당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 탄산화, 숙성 과정 등 맥주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한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홈파티족 증가에 유통, 가전업계의 대응이 분주해졌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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