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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베 규탄" 청년 6명 부산 일본영사관 기습 시위…경찰 연행

등록 2019.07.22 17:09 / 수정 2019.07.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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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 조선일보DB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청년 6명이 부산 일본영사관에서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낮 2시 반쯤 부산 일본영사관 도서관에서 있던 청년 6명(남2, 여4)이 마당으로 뛰쳐나왔다.

이들은 '주권침탈 아베규탄'이라고 적힌 플랜카드에 패트병을 달아 영사관 밖으로 던지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당시 영사관 밖에서는 낮 2시부터 적폐청산 부산본부에서 반일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었다. 출동한 경찰이 10분만에 청년 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기습 시위자들을 연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차를 발로 찬 남성 1명도 추가로 붙잡았다.

경찰은 청년 6명이 오늘 오전 11시부터 도서관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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