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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류현진 시즌 12승…다저스 최고 투수 반열에

등록 2019.08.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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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수 / AP



[앵커]
LA다저스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12승째를 거뒀습니다. 7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는데요, 아시아 선수 최초,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복귀전 첫 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류현진. 하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아웃 처리한 데 이어, 4회 2사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습니다. 5회 2사 2·3루에선 유격수 땅볼로 실점 위기를 넘겼고, 6회에는 오늘 경기 첫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병살타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홈런 4개를 몰아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류현진은 7회, 마지막 타자를 3구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시즌 12승이자 한미 통산 150승을 따냈습니다. 삼진은 4개에 그쳤지만, 땅볼 타구를 유도하며 장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45로 끌어내려 사이영상 경쟁자 소로카와 슈어저를 0.8점 이상으로 크게 따돌렸습니다. 사상 첫 아시아 투수 사이영상과 평균자책점 타이틀에도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지역지인 LA타임스도 류현진을 극찬했습니다. 20번 이상 등판한 역대 다저스 선발투수 가운데, 1916년 루브 마쿼드, 2016년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고 강조했습니다.

류현진은 남은 8~9번의 등판에서 개인 최다인 14승을 넘어, 박찬호가 세운 한국인 최다승 18승 경신에 도전합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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