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에 테러 징후" 中 선전에 장갑차·무장경찰 대규모 집결

등록 2019.08.13 07:34 / 수정 2019.08.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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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홍콩과 인접한 중국 선전에 무장경찰과 장갑차가 대규모로 집결해 주목됩니다. 중국 정부는 '테러 징후가 있다'며 무력진압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갑차 수십여 대가 줄지어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뒤를 이어 트럭 수십대도 이어집니다.

지난 10일 홍콩에서 바다 건너에 있는 중국 선전시 일대에 장갑차와 물대포가 속속 집결했습니다.

홍콩과 중국 SNS에는 이 영상이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선전에 무장경찰 부대의 장갑차와 물대포 200여대가 집결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선전 경찰 1500명이 가상 시위대 2천명을 상대로 폭동 방지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를 담당하는 중국 판공실은 무력 개입 가능성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양광 / 홍콩·마카오 판공실 대변인
"이번 시위는 테러의 징후를 보여 주는 시작입니다. 홍콩의 법치주의와 사회질서에 대한 심각한 위반입니다."

"이런 테러 행위를 용납하면 홍콩은 바닥없이 추락할 것"이라는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조직인 공청단도 "인민무장경찰은 폭동이나 소요 등 사회안전과 관련된 사건을 진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웨이보 공식 계정에 발표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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