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대통령 "우리 경제 튼튼…가짜뉴스 경계해야"

등록 2019.08.13 21:02 / 수정 2019.08.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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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인식에 대한 쓴소리를 여러번 한 바 있는데 오늘 또 같은 얘깁니다. 우리 경제의 기초는 튼튼하다. 재정 건전성도 좋다 그러니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오히려 나라 곳간을 열어서 생활 기반시설에 더 투자할 필요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를 경계하자고 했습니다. 우리 경제가 나쁘다고 얘기하는 건 가짜뉴스다 라는 취지의 발언입니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차장이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이 한줌밖에 안된다고 한 말과 같은 맥락으로 들리기도 하는데, 그럼 국민들을 왜 그렇게 걱정을 하게 만들었는지 역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최지원 기자가 먼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신용평가회사 피치의 전망을 근거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합니다. 지난달 무디스에 이어 며칠 전 피치에서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일본보다 두 단계 높은 AA-로 유지했고…"

지난달 말 피치의 전망에는 올해와 내년도 경제성장률 하락과 과도한 재정지출에 따른 재정건전성 우려가 포함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대목은 언급하지 않고, 대신 "우리 재정건전성은 좋다"고 인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생활 SOC 등에 대한 투자에 더 큰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당정회의에서 일부 민주당 참석자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2% 많은 530조 원까지 늘리고,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으로 '2조 원+a'를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성장세는 건전하다며 "가짜뉴스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근거 없 는 가짜 뉴스나 허위 정보, 그리고 과장된 전망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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