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 접경에 장갑차 집결 中, 미국에 "내정간섭 말라"

등록 2019.08.14 07:37 / 수정 2019.08.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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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홍콩 시위대에 경고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홍콩 시위를 옹호하는 미국에 대해선 내정간섭을 하지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죽거나 다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외교부 홍콩 사무소는 어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이 중국과 홍콩 정부를 비방하면서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에서 발생한 경찰 습격은 무자비하게 처벌하면서, 홍콩의 법 집행은 탄압이라고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내정간섭 하지 말라는 겁니다.

중국은 관영 매체를 통해 선전시에 장갑차 부대가 집결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 편집장인 후시진은 "질서가 회복되지 않으면 베이징의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관영 CCTV는 '테러 색채의 살인행위'라고 시위대를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텐데 잘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를 위해 또 모두를 위해 해결 되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병력이 집결하고 있다며,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등 지도부는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겸해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베이다이허 회의에선 홍콩에 대한 무력개입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항 점거가 이어지고 주말에도 시위대와 충돌이 되풀이되면 이번 주말이 무력 개입에 1차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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